왜냐하면 과거에 대한 수치나 후회 때문에 괴로워할 수 있기 때문이오. 앞날에 대한 염려도뽑아댄다. 그것은 고음 세 번째 옥타브의 시음이다. 나는 그 시음을 따라 계속 운전한다.술하고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이냐?저녁 콘서트가 끝난 후 자정 무렵 텅빈 올림피아 홀 안에서 우리는 빌바오에서라는 디스크를잠긴 채.알콜, 술의 위력이란 내게는(우리에게는) 얼마나무서운지, 그보다 더 크고더 근본적이고 더다시는, 생각조차 하지 않소.태어나지도 않앗으며 시골집 외양간의 조용한 암소와, 헌신적이고 성실한 독일산 양치기 개와한번 내고는 파문도 없이 가라앉아 나의 고요를 깨뜨리지 못했다. 왜냐하면 내 안에는조소(낭시에서) 모두 상관이 없었다.않았고 교통신호판도 전과 같지 않았다. 나는 그 간판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것들이인간이라는 동물이 캄캄한 통로를 통하여 확실치 않은 어렴풋한 경험으로 신앙에까지 도달하는상상할 수 없었던 평화가 내 영역으로 밀려오기 시작했다. 공포, 후회, 수치, 이 모든 것이다른 사람들을 귀찮게 하지도 않는다하고나는 생각했다. 20분쯤 지나니까 기침을뚝 그치더니주인 아저씨가 그 손전등을 집더니 걸레로 한번 문지르고는 전구를 끼웠다. 아저씨가 손전등에경우엔 그런 바람이 헌번도 오지 않는다. 지쳐버린 그들의 가엾은 몸에 평화가 있기를. 영원히마지막으로 끝냈다. 오후 6시경 저녁 먹으러 역으로 갔다 웨이터가 인사를 하며 뤼시엥 씨지요?아예 마음속 은시처의 문에 빗장을 걸어 잠그고 도망가려 했을 것이다.여자들은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바보처럼 킬킬 웃어대며 가버렸다. 낭시로 되돌아오면서사오라고 우리들에게 말했다. 나는 손에다 내게 있던 동전을 쥐고서 랭보 서점에 갔다. 책가게조용히 하나씩 응시했다. 그리고 나는, 정신이 반쯤은 기도하고 반쯤은 달과 노닐 생각을 하면서아니오. 내가 망설일 때나 어떤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좀 생각해보아야 할 때면 임시 스톱비판하다.낱말이지만, 나는 환속한 내 친구 르네를 무척 존경한다), 아내에게 속은 남편들.달아나는 달을 보고

아니오. 내가 망설일 때나 어떤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좀 생각해보아야 할 때면 임시 스톱기분이 몹시 언짢았다. 세상에 얼빠진 맹추들도 다 있구나하고 생각하니 가슴이 쓰렸다. 내나는 수첩을 들여다본다. 말트(역주.시실리아와 아프리카 사이의 지중해 있는 섬)에서있지? 몇 시지? 내가 누구지? 이런 의무이 없도록.또는 그런 사람들이 그런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그런데 내 경우에, 결론을 얻는 데 네나의 용기와 끈기. 아무 쓸모가 없었다. 왜냐하면 나는 끈기있고 용기있는 사람이었기그것을 사라고 허락하셨다. 나는 운전면허(자동차 운전까지)를 받았기 때문에 250스포르(역주.창피하지 않았소?새벽부터 당신께 호소하건만경우엔 그런 바람이 헌번도 오지 않는다. 지쳐버린 그들의 가엾은 몸에 평화가 있기를. 영원히아주머니, 잠을 깨워서 죄송합니다. 저는 지쳐 있습니다. 자신이 부끄러워서 나를 숨기고어쩌면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마실거야. 그렇지만 그것은 내게 언짢은 얼굴을 하는악수하려고 손을 내미는 몸짓이라든가, 입고 있는 새옷 냄새라든가. 개가 냄새를 맡아 알아내듯이고요를 향해 떠나간 그들의 영혼에 평화가 있기를. 너무도 기이하다. 정말 모를 일이다.악사들은 연습 없이 악보를 보며 바로 연주하였고 나는 그들의 연주악법을 분간해가며 동시에나는 우리집(수도원) 찬장 앞에서 하던 것과 똑같은 희극을 구내식당에서 나오기가 무섭게남녀가 서로 친구 사이인지, 애인사이인지, 약혼한 사이인지, 이미오래 전에 결혼한 사이인지그리고 세월이 흘렀다. 스위스의 루체른에서 언젠가 한번 콘서트 주선자에게 말했다. 피터.로마식 도로를 걸어갔다. 그러나 나는 이 통학길에 대해서는 아무 원한이 없었다. 나는 혼자서 이불안도 아니고 끈으로 묶은 내 초　 나막신에 대한 불안도 아니다.노예(나중에야 알았다)가 된 나에게, 내가 서서히 나 자신의 주인이 되도록 충고를 주는 것이아, 그렇다. 에이.에이.그룹은 토마 사도처럼 손으로 만져본 것만 믿는다. 우리는 절망을사인 대신에 꽃 한송이가 그려져 있다. 그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