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딸아 아릅답고 해맑은 딸아 큰딸은 글씨본으로 종왕(종요와 왕희지)을 습자하고 작은딸의 책읽는 소리 구슬 굴리는 소리 같은데 지금은 북풍에 옷깃이 휘날리며 햇빛도 노랗게 보이네 한쌍의 백옥과 같은 너희들이 길가에서 해매고 있는 것은 아닐까 갓난 기러기 처럼 아무리 쪼아대도 가을에는 먹을 것이 없는 것은 아닐까 어머니와 북으로 간다고 하나 길동무는 있다는 말인가 아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너무 슬프다 딸들을 생각하니 눈물이 한없이 흐르네사두우라는 토크 테무루 시대의 진사이니 원말 동란기의 사람이다. 천하는 평온 무사하니, 전쟁은 없어야지는 애달픈 희망과 함께 원이 북주한 뒤 그 희망이 이루어질 것인지를 묻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쿠빌라이는 바얀이 자신을 닮은 것은 제2의 사나이를 목표로 하고 있었던 때의 자신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칸위에 오른 뒤의 자신과는 그다지 닮지 않았다고 생각했다.경비원 몇 명을 만났습니다. 이것을 보여주면 모두 정중하게 지나가게 해 주었습니다. 포성이 백리를 진동시키다.알았소, 알았소.다른 징후는 아무 것도 없었다.송의 3궁은 대도로 연행되었다. 그러나 송나라의 두 왕은 이미 탈출했었다.포수경은 경원의 항구에서 특히 오랫동안 머물러 있었다. 그곳은 예전의 명주로 일본의 견당사가 올 때면 반드시 들렀던 곳이기도 했다. 지금은 영포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일 한국의 시조 훌라구는 대칸인 쿠빌라이의 친동생이다. 게다가 두 사람은 친형제이고 어머니는 소루카구타니였다. 시조라는 말은 일 한국에서는 자주 사용되고 있었으나 종가인 대원에서는 그다지 사용하지 않았다. 도리어 금하고 있다는 것이 옳을 것이다.배후에 누가 있었느냐?시간이 얼마 없다. 옷매무새를 단정히 해라.쿠빌라이는 말했다.장세걸은 애문의 혼전에서 30척의 병선과 3천 명의 수병을 구출해냈다. 도중에 양태후의 배를 만났을 때 그녀가 황제의 행방을 물었다.그래, 어디까지 끌고 갈 수 있겠는가?킵차크병과 아스병이 제1선에서 싸우고 있는 동안 몽고병과 한인병의 대부대도 속속 모여

이선이란 문천상의 자였다. 그는 그 외에 송서라는 자를 쓰기도 했다. 나이 차이는 20살이나 되었으나 두 사람은 나이와 신분을 초월하여 친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그럼 왜 망했는가?쿠빌라이의 표정이 약간 굳어졌다.왕저: 쿠빌라이의 재정담당인 압마드를 살해함.유랑이 울면서 말했다. 유랑은 그래도 말을 할 수 있었으나 환랑은 뭔가 말을 하려 했지만 눈물이 앞서 말이 막혀 버렸다.바얀이 죽었을 때 몽고제국도, 원 왕조도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닐까라면서 한숨을 내뱉은 자가 있었다.하이두는 바얀의 경질을 알고 나서 병사들을 투입시켰다. 바얀은 유스테무루에게 보고했다.송 멸망의 순간에 대해서는 대도에서도 궁금해 하고 있었다. 처음부터 3궁(유제, 그의 모친, 조모)은 대도로 연행되는 것으로 정해져 있었다.그곳은 정말 위험한 곳이었습니다. 일찍이 남쪽 섬으로 옮겨오기를 잘한 것 같군요. 어느 곳이곤 전쟁 전처럼 술렁거리고 있었습니다. 평화로워지면 다시 돌아가서 살아도 되겠지요.제5장제가 설득당할 것 같습니다.무엇을 그렇게 생각하고 계십니까?나는 영정양이라는 지명에몽고하고는 이야기가 다되었다는 소문도 있다구. 위국공이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군. 큰소리로 말할 수는 없겠지만 재물로 결말이 지어진대나.이것에 의해 사필 일행은 몰수된 가산을 반환 받았다. 뿐만 아니라 평장정사로 승격되었다.사람들은 마상의 안톤을 우러러보며 제각기 지껄여댔다. 군중 속에는 바르 사우마의 일행이 있었다.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진의중은 결국 그 일도 떠맡기로 했다.성찬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것에는 손도 대지 않고 충실한 친구 장홍의가 마련해 준 것만을 먹었다.문승상은 완강히 항복을 거절하고 있는 것 같다. 진의 무제 때에 땅 속에서 나왔다는 석고처럼 아무리 두들겨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과연 그처럼 대단한 대원유장도 결국은 손을 든 것 같다.불리한 일이라는 것을 알면서 싸우는 것이 수치스러운 것이며 또한 빨리 도망치지 못하는 것이 수치였다.고려의 합포에 겨우 다다랐을 때는 전군이 호되게 곤경을 당한 상태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