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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3월9일오늘의금시세,18K금시세,순금시세,14K금시세,금반지금값시세, 현재금시세,금시세전망,금값,금시세그래프,금한돈시세 국제금시세실시간국제금시세,금매입,금거래소, 덧글 0 | 조회 456 | 2020-03-09 15:08:27
geumeunnar  

국제 금값이 온스당 1700달러를 돌파했다. 지난달 18일 온스당 1600달러를 찍은 지 3주도 되지 않아서다. 중동발 '오일 전쟁'이 금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4월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1702.40달러(약 204만6000원)까지 올랐다. 금 선물 4월물 가격이 온스당 1700달러를 넘긴 건 2012년 이후 8년 만이다.

최근 금값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안전 자산에 자금이 몰리면서 금값이 힘을 받고 있다. 국제 금값은 COMEX 선물 4월물 가격 기준 올해 들어 11%가량 상승했다

금값은 앞으로 한동안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원유 생산 관련 공조 실패로 국제 유가가 폭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값은 통상 유가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이날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32.05달러로 전일대비 30% 급락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배럴당 30달러로 전장보다 27%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국제 금값이 조만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금값의 종전 최고가는 2011년 9월 9일의 온스당 1923.7달러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 사태가 2분기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국제 금값이 온스당 18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씨티은행은 한발 더 나아가 "금값이 1~2년 내에 온스당 2000달러를 기록할 수 있다"라는 전망을 내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증시가 급락하자 투자자들이 마진 콜을 커버하기 위해 금을 매도하면서 금값이 6일(현지시간) 7년래 최고치서 하락했다.

금 현물은 이날 장 후반 0.1% 상승한 온스당 1,671.24달러에 거 래됐다. 앞서 장 초반에는 1.2% 상승해 2013년 1월 이후 최고치인 1, 689.65달러까지 올랐지만 다시 1.4% 내리며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금 선물은 0.3% 오른 1,672.40달러에 장을 마쳤다.

팔라듐은 0.5% 하락한 온스당 2,520.92달러에 은 현물은 0.9% 내 린 17.26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반면, 백금은 3.1% 상승한 891.08달러를 나타내며 지난 1월 중순 이후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달러/원 환율은 9일 하락 출발한 뒤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를 살피며 최근의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코로나19 공포에 휩싸이며 요동쳤다. 뉴욕 주요 주가지수는 변동성 장세 속에 일제히 하락했고,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또다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달러지수는 13개월 만의 최저치로 미끄러졌다. 
   
    미국 2월 비농업부문 취업자는 전망치를 훌쩍 웃돌며 전월 대비 27.3만명 늘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반영되지 않은 탓에 시장 반응은 냉랭했다.
   
    코로나19 전 세계 확산 속에 미국 내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연일 늘면서 공포감이 시장을 장악했다. 다만 달러/원 환율은 역외거래에서 직전 거래일 종가 대비 약 3원 하락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강화에도 달러 약세 모멘텀이 반영된 영향이다.
   
    취약한 심리 속에 증시가 살얼음판을 걷다 보니 달러/원에 대한 롱 심리는 유효하다. 하지만 달러 약세 모멘텀이 확대될 때마다 원화가 이에 적잖이 보폭을 맞추고 있어 달러/원 환율의 방향성을 섣불리 말하기가 어려워졌다.
   
    결국 코로나19 공포심리와 달러 약세가 공존하면서 이에 대한 무게추가 매번 바뀌고 있고, 이에 달러/원 환율은 소위 '홀짝'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개장 직전 유로와 엔화가 달러 대비 1%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불안한 심리 속에 달러 약세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해석은 더욱 신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로나19가 '판데믹' 양상을 굳혀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신규 확진자 감소 추세가 굳어지는 기미도 보이면서 원화를 둘러싼 재료는 더욱 엇갈리고 있다.
   
    중국의 1-2월 수출은 17.2% 감소해 로이터 전망치(14% 감소)보다 저조했고, 이 기간 무역수지는 10.9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펀더멘털 악화 부담을 벗어날 수 없는 상황에서 원화가 달러 약세 보폭을 그대로 맞출 가능성은 크지 않다.
   
    무엇보다 지난 금요일 하루 동안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5천억원어치 이상 내다 판 외인들의 거침없는 매도세를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코로나19에 가장 먼저 타격을 입은 위안화의 최근 움직임을 보더라도 달러 흐름을 가장 크게 반영하고 있다. 그렇다면 원화도 위안화 움직임에서 상당 부분 힌트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지난 8일 0시 기준 발표에 따르면 하루 사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일 만에 400명을 밑돌았다. 이에 이날 10시 부근 나올 코로나19 관련 정부 브리핑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120일 이동평균선이 포진해 있는 1180원 선이 쉽게 뚫리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달러/원 환율이 이전처럼 쉽게 상승탄력을 높일 것으로도 예상되지 않는다.
   
    요동치는 국제 금융시장 여건에서 달러/원 환율 방향성을 단정 짓기보다는 변동성 리스크에 대비해야 할 때다.


          3월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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