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출량이 적어 값이 비싸다. 화폐 ·장신구 ·메달 ·공예품 등의 재료로 사용되는 값비싼 금속류를 말하는 경우와 비금속(卑金屬)에

비해 녹는점이 높고, 연신성(延伸性)이 뛰어나며, 약품에 잘 녹지 않고, 열 ·전기의 전도성이 높은 금속을 말하는 경우가 있다. 전자

에는 금 ·은 ·팔라듐 및 백금족 원소인 백금 ·이리듐 ·오스뮴 ·로듐 ·루테늄 등이 포함되며, 이들 합금도 넓은 의미에서 귀금속류

에 포함된다. 이들 귀금속은 순금속으로는 너무 물러서 장식품 ·고급 기구 등에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금에는 은 ·구리를 첨가하고,

 은에는 구리 ·팔라듐을 첨가하는 경우도 있다.

흔히 사용되는 금 ·구리의 합금에서는 순금을 24로 하여 금의 순도를 나타내며, 캐럿이라는 뜻으로 K자를 붙여 표시하며, 18 K는

금이 75%, 동이 25%라는 뜻이다. 은의 경우도 구리와의 합금이 많은데, 이 경우에는 순은을 1000으로 하고, 995와 같이 순도를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 전기화학에서의 귀금속이라고 하는 것은, 이온화경향이 크고 산에 녹아서 수소를 내는 것과 같은 금속, 즉 비금속에

비하여 일반적으로 이온화경향이 작은 것을 말한다.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금값이 28일(현지시간) 보합 거래됐다. 백금은 이날 3% 이상 급등했다.

금 현물가격은 뉴욕장 후반 1,409.33달러에 보합세를 보였다. 월간 기준으로는 8% 올라 3년래 최대 월간 상승률을, 분기 기준으로는 9.1% 상승해 2016년 1분기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금 선물가격은 0.1% 오른 1,413.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팔라듐은 0.5% 하락한 온스당 1,543.01달러에 거래됐다.

은 가격은 0.3% 오른 온스당 15.30달러에 거래됐다. 백금은 3% 이상 상승한 온스당 839.76달러로 지난 5월 1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