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채굴 가능한 금이 20년 안에 바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금 매장량이 줄어들면서 시세 역시 크게 뛰게 될 것이란 얘기다

마켓워치는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전세계에서 캘 수 있는 금과 다이아몬드 아연 등 귀금속·광석이 20년 안에 고갈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채굴 가능한 니켈도 약 40년 후에는 바닥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들 귀금속과 광석을 찾아내는 게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들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금 생산이 올해 절정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자 금값은 20일(현지시간) 6년래 최고치로 올랐다.

금 현물가격은 뉴욕장 후반 2.2% 상승한 1,390.38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금값은 2013년 9월 초 이후 최고치인 1,392.84달러를 기록했다.

금 선물가격은 3.6% 오른 1,396.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팔라듐은 0.8% 하락한 온스당 1,488.50달러에 거래됐다.

은 가격은 2% 상승한 온스당 15.46달러에 거래됐다. 백금은 온스당 808.00달러로 하락했다.